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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삶

enterspo 2025. 7.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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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에서 본건디
 
정확히 미국 어느 지방인지는 모르겠던데

 

남부 같더만 어쨋든 미국 어느 마을.......
 
글쎄 동네에서 경노잔치를 하는거여.
 
애들이 관공서나 핵교, 교회건물 빌려서 휴일에
 
동네 노인들 초청해서 음식 대접하고 노래부르고 춤추고 
 
세상에 노인들 행사장 입장할 때 고사리 손으로다가 한분 한분 가슴에 꽃도 달아드리던데
 
노래 부르고 춤추는데 음정박자 안맞고 악기 사용도 서투르고 그러던디 아무렴 어때 이쁘기만 하던데 .........아니 월매나 기특하고 이뻐?
 
그걸 보면서 감동 받았는디 사램 사는디가 다 똑같다 그게 아니라 우리에게는 이제 사라진 이웃간의 정이란게 있구나 해서.
 
근데 그런 행사를 애들이 다 알아서 할 수는 없는거고. 동네에 대모님이 계신다고 하던디
 
미국은 잘사는 사람들, 부자집 사모님들이 동네에서 이런저런 봉사모임 주도하고 장이 되어서 말이지 마을에서 소외된 이웃들 살피는 역할 한다고.........긍께 저런 경노잔치도 사모님이 적극 후원해주고 밀어주고 해서 열리는. 애들도 수고가 많고 기특하지만 해당지역 부자집 사모님들이 도와주신다고, 정치인들이 설레발 치는게 아니라
 
한국부자들은 서울 상급지 진출에만 눈이 멀어 있고
남들 씹어대고 SNS와서 자랑만하기 바쁜데
 
미국부자들은 전부는 아니어도 동네 이웃들과 함께하며 청교도적 헌신과 봉사의 삶을 실현하려고 하고.
 
속마음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뭔상관인가 이웃들위하고 베푸는 척이라도 하니깨 사회가 돌아가는거지. 한국은 척도 안하잖아, 그놈의 척도 안해서 무너지는 사회고
 
2. 일본은 멀리 여행가거나 출장갈 때 별 걱정을 안한대.
 
애 봐주는거, 물건 받아주는거. 장시간 집 비울때 고양이와 개 돌봐주는거, 노인들 간병과 케어
 
언제든 동네에서 일자리 편의점이 열려서 이웃들의 힘을 빌릴 수 있다고. 애 등하원 걱정 안하고 일주일 넘게 출장을 가도 이웃들이 내 고양이와 개 정성껏 돌봐주고.
 
이렇게 동네, 지역의 삶이 아직도 사라있는디
 
한국은 비싼돈주고 서비스와 재화공급을 사야하지만 일본은 그런게 없다고. 
 
나는 월급 한달 5백받는다 쳐. 그리고 일본인 누구는 월급 한달에 4백 받는다 쳐.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저사람보다 부자일까 이웃들의 힘을 빌릴 수 없고 동네에 공동체란게 없는 상태에서 일만 생기면 다 비싼 돈주고 사서해야하는데???? 월급명세서, 순자산, 통장잔고가 전부일까 아직도 동네의 삶이 있고 이웃들의 조력 받고 나도 돕기도하고 그러는 나라 사람들 사는거보면 단순히 수치로 확인되는 것들만이 장땡은 아니라고 생각. 이웃들 힘 못빌리니 유사시 지출 세게 해야하는것만 문제인게 아녀. 언제든 까먹을 수 있는것도 그렇지만 불안과 초조속에서 살아야하는 그 감정비용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허는디
 
그저 나 혹은 내새끼 양반신분 얻게하는것만 정신팔리고 타인은 내가 경쟁에서 이겨아하거나 아니면 뭐 씹을거리 없나 안테나만 세워서 비교질 험담이나 해야할 객체??
 
한국전쟁이후 상거지에서 여기까지 온게 기적이긴한데
 
그래도 우리 진짜 잘사는 삶이 뭔지, 진정으로 부유한 삶이 뭔지 고민을 좀 해야.
 
이웃들간의 정이 없고 동네에서의 협력이 없고 모든 일을 내가 내돈써서만 해결해야한다, 잘사는 사람들이 동네에서 베풀고 봉사하고 그러면서 동네 자치가 굴러가고 정부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영역들이 넓게 존재하고 .........에혀 참 부럽더라. 우리는 동네 애들주도로 동네 경노잔치?? 뭔 소리여 다 학원 가야허는디. 며칠이라도 출장가면 키우던 개나 고양이 비싼 돈주고 맽겨야하고 돈은 비싸게 줘도 제대로 돌봐주지도 않고. 애 하원 하루만 나가리나게 되어도 발 동동 굴러야하고. 우리 이제 제대로 잘사는게 뭔지 고민하고 그래야지 않을까. 한국은 그렇게 집값에 목매면서도 막상 집에 있는 시간도 없고 가족간의 정도 좆도 없고. 교육, 교육하지만 성적과 신분상승에만 목매는거지 애들 방치하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이웃간의 정없이 사는 족속들. 남녀, 가족간의 사랑, 이웃간의 정 이런거 없이 사는 K 어쩌고하면서 지랄한다. 당장 일생기면 하원 대신 해줄 이웃하나 없고 고양이때문에 멀리 여행도 출장도 못가면서 말이여. 
 
그저 돈에만 미쳐 있고 내새끼 양반신분 얻게하는데만 목매고, 언제까지 그러고 살텐가. 한국에서 동네 초딩, 중딩, 고딩애들이 으쌰으쌰해서 마을 경로잔치 여는거 워디 상상이나 헐 수 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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